道, 제3기 외국인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2018-02-0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기 외국인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외국인자문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자문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2년 설치된 자문기구이다.
도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문가의 의견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제주를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고 외국인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국제기구,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광·방송·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과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 힘써 온 인사 23명(내국인 8명, 외국인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수요자(거주 외국인 등) 입장에서 도정의 비효율적·불합리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외국인 제도 및 정책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견 등을 도정에 반영하는 협치 행정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