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달 대형마트 휴업 16일로 변경

2018-02-01     한경훈 기자

이달 서귀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9일에서 설날 당일인 16일로 한시적으로 변경된다.

서귀포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31일 회의를 열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 지정에 대한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의무휴업일 변경은 설날 명절을 맞아 마트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차원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 지정에 관한 고시를 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 때에도 같은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둘째 주 금요일, 넷째 주 토요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