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중 보행자 들이받아

2005-10-14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13일 만취 상태서 운전하며 보행자와 차량을 들이받은 강모씨(32)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뺑소니)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2일 오후 11시 32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S빵집 앞 도로에서 박모씨(26)의 승용차와 탑승 중이던 박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무면허며 만취상태서 운전한 강씨는 경찰의 추적 끝에 8시간만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