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논쟁 계속돼 난감
2005-10-14 정흥남 기자
제주시 삼양3수원지 ‘짠물 공급’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이 문제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은 채 계속되자 난감한 표정.
제주시는 이와 관련, 제주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켜 나가면서 한편 10년전부터 계속돼 온 이 같은 현상이 왜 현 시점에 문제로 불거졌는지 그 배경을 파악하는데 주력.
제주시 관계자는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자꾸 문제가 있다면서 이를 부각시키는 바람에 이를 계기로 모르는 시민들은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제주시가 초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손바닥으로 막아도 될 일을 솥뚜껑으로 막게 됐다”고 한마디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