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매립장 증설 주민숙원사업 순조
2018-01-29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읍면매립장 증설 협약에 대한 주민숙원사업 지원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을 끝으로 매립장 증설 협약과 관련한 주민숙원사업 지원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매립장 증설 주민숙원사업비는 총 43억원 규모로 2014년~지난해까지 협약 대상 매립장 소재 4개 마을에 8개 사업 38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완료된 사업은 △한남리 다가구주택 신축 △난산리 노인복지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신축 △난산리 다목적회관 증축 △성읍1리 복지타운 신축 △성읍1리 운동장 시설보강 △성읍2리 저온저장고 신축 △성읍2리 다가구주택 신축 등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남리 소규모학교 살리기 다가구주택 신축사업에는 5억원을 투입한다. 다가구주택 공사는 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매립장 주변 주민과의 약속인 협약 지원사업을 상호 협의를 통해 원만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기피 대상인 매립장과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