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예방하고 돈도 받고’
제주시 작년 오염신고 209건에 포상금 지급
2018-01-29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신고제 운영으로 209건에 포상금 465만8000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총 957건이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이 가운데 209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이 지급된 신고내역은 매연과다발산 차량이 20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무허가 세차장 운영 1건,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1건이다. 포상금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지급됐다.
환경오염신고 포상금은 벌금형이나 행정처분에 따라 최저 2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되며, 배출부과금이나 과태료의 경우 부과금액의 10%까지 지급한다.
신고는 국번 없이 128번 또는 제주시 환경지도과로 위치와 오염행위내용을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