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교육감 일본 방문 IB교육과정 벤치마킹
2018-01-28 문정임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 동경과 오사카에 머물며 우리보다 앞서 IB교육과정을 도입한 일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이 기간 일본 문부과학성을 찾아 IB교육과정 담당 국장을 만나 일본 IB교육과정 도입 배경과 현황, 교육정책 등을 파악한다. 또, IB과정을 인정받고 있는 동경학예대학 부설 국제중등교육학교와 동경도립국제고등학교를 잇따라 찾아 IB과정 운영 현황을 듣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다. 그 뒤에는 IB 초등 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 현황과 교육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인트조셉국제학교 교장과 면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본의 사례와 경험이 IB교육과정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일본 IB과정 도입 과정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제주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