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운동’출범

민노당 어제 회견

2005-10-14     정흥남 기자

민주노동당제주도당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무상의료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의료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민노당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무상의료 실현은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한다”면서 “모든 의료비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해 큰 병이 나도 집안이 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모든 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최대 6개월에 300만원, 한달에 50만원으로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국가가 기본적으로 책임지는 세상,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전국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이날 부터 캠페인과 함께 길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해 연말까지 도민 2만명의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