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70주년 특별전

2018-01-25     박민호 기자

제주4·3 7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대한민국역사발물관은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에 기초해 제주4·3의 진상을 바로 알리고, 인권 회복의 소중함을 살펴보기 위해 ‘제주4·3사건 7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사건 70주년을 맞아 사건의 진상을 제주도 이외의 공간, 전국적인 범위에서 일리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제주4·3이 ‘제주만의’ 이야기가 아닌 국가폭력과 인권유린, 인간성의 왜곡 등 보편적 가치훼손의 시각에서 역사적 교훈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오는 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73일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제주4·3사건 자료, 구술, 아트워크, 사진, 영상, 노래 등 20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