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
2018-01-24 한경훈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설 명절을 전후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달 23일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규모는 5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한다.
특히 이번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조금이나마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