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선과장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 올해 6억2500만원 투입...신청 31일까지

2018-01-21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과장 현대화 지원사업에 올해 6억2500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작목반, 농·감협, 과수산업발전계획 참여 법인이며, 선과기 개·보수와 함께 지게차, 제함기, 랩핑기 등 감귤 선과시설 현대화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2016년산 감귤 출하실적이 500t 이상일 경우이며, 미등록 감귤 선과장 및 사업예정지가 무허가 건축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른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포장 선별설비 및 세척시스템 개선 등에 2억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 선과장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기존 감귤 선과방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의 감귤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