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도내 교장·감 대상 ‘삼별초와 동아시아’ 특별전 설명회
2018-01-17 김종광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19일 ‘삼별초와 동아시아’ 특별전 관람 및 박물관 교육 안내를 위한 도내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초청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 ‘삼별초와 동아시아’는 13세기 후반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몽골과의 전쟁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는 전시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삼별초의 여정과 관련된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에는 국내 210개 기관, 일본 7개 기관에서 수집한 570여점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교장·교감 초청 설명회’는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초·중등학교의 교장, 교감선생님들에게 ‘삼별초와 동아시아’ 전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와 박물관 교육의 상호협조 및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립제주박물관과 공교육 기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제주 지역사 교육의 새로운 마디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