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사업 조기 추진

제주농협 이달중 작업단 구성 계획

2018-01-16     한경훈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은 2018년산 감귤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1/2간벌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간벌사업은 도비 8억원을 투입 400ha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342ha)보다 약 17% 늘어난 규모다. 지원단가는 ha당 200만원이다.

사업 참여희망 농가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농감협이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감귤원에는 농협별 간벌작업단을 투입, 간벌작업을 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간벌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간벌작업단을 1월중 구성해 파쇄기 운영요령 교육을 거쳐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2017년산 노지감귤은 고품질 생산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좋은 가격을 받았다”며 “올해도 감귤 제값 받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간벌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