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신협 공제사업 실적 전국 ‘1위’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대상 수상 이어 쾌거

2018-01-16     한경훈 기자

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이 중앙회 평가에서 2015년 종합경영평가 대상에 이어 2017년 공제사업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라신협은 경영 내실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조합의 건전성, 수익성, 사회적 가치 등을 평가하는 종합경영평가와 신협 내 사업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공제사업평가에서 모두 대상을 받은 것은 도내 신협에서는 한라신협이 처음이며, 전국에서는 부산 광안신협에 이어 두 번째다.

한라신협은 지난 2005년 재무상태개선 권고조합으로 신협중앙회의 특별 관리를 받았으나 이제는 우수한 사업실적과 경영실적을 갖춘 자산 4000억원대의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12년째 조합을 이끌고 있는 강신정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리더십과 연공서열을 타파한 성과 중심의 인사, 그리고 조합원 밀착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고 한라신협 측은 밝혔다.

한라신협은 자산 1조원의 초대형 조합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2016년 도내 최대 규모의 삼화지점을 개점하고, 지난해에는 본점 리모델링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조합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노인 무료한방진료 및 식사대접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랑나눔빨래방 설치,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및 신협사회공헌재단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라신협 강정신 이사장은, “공제사업대상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우뚝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