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오는 31일까지 강소농 모집
2018-01-1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가소득 10% 향상, 경영역량 10% 향상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강소농’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로서 연간 농업소득 6000만원 미만이면서, 경영규모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본, 심화, 후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품목기술, 가공, 유통, 마케팅, 브랜드화 등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선정할 인원은 모두 150명으로, 제주시, 서귀포시, 동부,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최종 선정은 다음 달 25일 예정인 기본교육과 기술, 경영상태 진단, 컨설팅 등을 거쳐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체질 변화로 소득 향상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강소농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353명을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