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아이들 놀이 방법’ 책으로
2018-01-14 문정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이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더 활기차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모아 책자로 펴냈다.
서귀포지원청은 놀이의 가치를 인식하고 놀이를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혼디 놀멍 어우렁 놀이자료’를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책자에는 전래놀이를 포함한 창의놀이, 요즘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세계 놀이 등 총 50종의 놀이 형태가 실렸다.
놀이는 준비물이 필요없거나 최소한의 도구를 사용하는 놀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놀이 위주로 추리고, 각 놀이마다 △놀이명 △준비물 △놀이형태 △놀이방법 △(안전을 위해)이것만은 꼭 지켜요 등으로 나눠 알기쉽게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 어린이 놀이헌장이 선포되고 초등학교에서는 신나는 중간놀이 시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린이 놀이 지도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놀이 동영상을 포함한 놀이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어린이 놀이 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QR코드로 들어가면 놀이 동영상이 실려있어 누구나 손쉽게 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문의=064-730-8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