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차량 훔쳐 운전 20대 영장

2005-10-12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11일 골목길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김모씨(26.제주시 용담동)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B모텔 골목길에서 차량 열쇠가 꽂혀있는 임모씨(36.여)의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분 뒤 제주시 용담동 소재 한천교 삼거리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검색을 피해 1km가량을 도주하다 결국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디지털카메라 등이 발견됨에 따라 절도부분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