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증가 착시효과 우려”
2018-01-09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올해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에 작년보다 66% 늘어난 653억원을 투자할 계획.
특히 사업비의 65% 이상을 1분기 내 조기발주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
일각에서는 “이주민 유입으로 산남 인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도시재생 및 농어촌지역 거점 육성 등 사업이 중요한데 예산의 74%(485억)를 도로개설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자칫 관련 예산 증가에 착시 효과만 주고,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는 연결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