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동 보호·보육에 2790억원 지원…대폭 확대
2018-01-0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요보호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요보호아동·보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아동과 보육 분야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349억원이 증가한 총 2790억원을 지원한다.
아동 분야는 지난해보다 268억원이 증가한 530억원으로, 9월부터 지급하는 아동수당 211억원, 읍·면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교통비 6500만원, 가정위탁아동 대학준비금 지원 9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심리정서치료비 4억3700만원과 시설퇴소아동의 자립여건 조성을 위한 요보호아동 자립생활관 신축비 17억7800만원을 새로 지원하며,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보호아동 학습비 지원 3억6200만원, 요보호아동 급식비 69억9200만원을 확대 지원한다.
영유아 보육사업 분야는 지난해보다 81억원이 증가한 2260억원이 지원된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31억원,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운영비 4억5000만원,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지원 5억원, 장애아보육치료사 처우개선비 17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교통비 지원 인상 10억2500만원, 어린이집 영유아 상해보험료 지원 확대 1억7500만원, 장애아통합 보육서비스 운영비 1억원이 확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