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다음달부터 발급 개시

2018-01-0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누리집(www.mnuri.kr)에서 2018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동시에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개인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만원에서 올해는 7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카드 발급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통합문화이용권 누리집(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혜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며, 이들은 문화·여행·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7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스포츠 관람(축구·농구·야구·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2만1000여명의 경제적 소외계층이 이 제도를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