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라의 성’ 전시공간 활용

리모델링 북카페 이어 기능 확대

2018-01-08     한경훈 기자

지난해 10월 북카페로 재탄생한 서귀포시 ‘소라의 성’이 올해부터 전시 기능을 더해 복합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서귀포시는 소라의 성 2층 일부 공간을 시민과 동호회, 단체의 작품전시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소정의 신청절차를 거치면 누구나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앞서 지난해 두 달간 이 장소에서 서귀포 신혼여행 공모작품 시범 전시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선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시작으로 복합공간으로 첫 출발을 한다.

한편 소라의 성은 1969년에 건축됐으며, 2016년~지난해 상반기까지 보수공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