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권 할인행사 ‘대박’ 동시접속 70만명

2018-01-08     한경훈 기자

제주항공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인 ‘찜 항공권’ 예매에 30분간 70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찜 항공권 판매에 약 30분 동안 동시접속자수가 70여만명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찜 프로모션에서 기록한 동시간대 동시접속자수 54만6000여명 대비 15만4000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판매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판매된 항공권은 총 7만8254건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렴한 항공권이 제공되면서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전판매를 통해 노선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매년 1월과 7월에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