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협약최고대출금리’ 동결로 기업 경영안정 도모

2018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 시행 공고

2017-12-3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내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과 경영안정지원자금의 대출이자 차액을 보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융자추천 규모 제한 없이 기업이 필요할 때 연중 수시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신청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경영안정지원자금’은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희망기업들은 융자추천기관(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서를 발급받고, 도내 16개 금융기관의 제주지역본부 및 지점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 중 1.7~3.0%의 이자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2018년에는 기업부담 완화 및 융자지원의 효율화를 위해 시중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영안정지원자금 보증서 및 부동산 담보 대출에 따른 ‘협약최고대출금리’를 동결해 기업들의 이자 부담 비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이차보전 우대지원을 추가로 지원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운영개선으로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