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무사안녕 기원의 북을 울려라”
제주시 ‘용고타고’ 행사 31일 자정 진행
2017-12-28 한경훈 기자
제주시민의 무사안녕과 2018년 무술년이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가 오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신년 희망 메시지 송출, 고경실 제주시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용고타고 순으로 진행된다. 각계각층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제주시 인구 50만 시대 맞이’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용고를 치게 된다. 행사 후에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타고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밤 9시부터 요술풍선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바다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행사장 주변에서 진행된다. 이도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새해맞이 떡국과 따뜻한 차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밤 10시부터는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레이져 쇼를 진행하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유명 밴드와 가수의 공연을 통해 새해맞이 축하 분위기를 돋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