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하우스 파이프 추가 인하

10-11 경제

2005-10-11     한경훈 기자
농업용 하우스파이프 값이 지난 8월에 이어 추가인하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국제 철강가격이 7~9% 감소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농업용 파이프 계통구매 공급 가격을 평균 5.5% 가량 인하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금 25.4mm 열연도금강관 파이프 가격은 현재 913원에서 약 860원으로 53원 가량 인하된다.
농협 관계자는 “국제 철강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계통구매 가격의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8월에도 국제 철강가격 하락에 따라 농업용 파이프 가격을 6.5% 내린 바 있다.
농협이 이처럼 파이프값을 연달이 낮추고 있는 것은 국제 철강가격 하락 외에 지난해 파이프 가격이 급등하자 농업인들이 교체시기를 늦춰 파이프 사용기간을 늘리고 이로 인해 신규 신규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