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거래 실수요자 중심으로”

2017-12-24     한경훈 기자

○···최근 도내 땅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토지 거래 면적은 감소한 반면 거래 필지 수는 오히려 증가해 관심.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관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4만2452필지․3041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7% 증가했으나 면적은 47% 감소한 것으로 분석.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가 급등 영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대단위 면적보다는 소규모 토지 위주로 주인 ‘손 바뀜’이 이뤄져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도 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