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이중섭’ 우수공연 선정
한문연 심사 결과...도외공연 활성화 기대
2017-12-20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페레타 이중섭은 전국 문예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 공연유치 공모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초청공연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우수공연 선정을 계기로 이중섭 기념사업 관련 지자체(부산, 통영, 대구 등)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연 제안 등 도외공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작품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시가 최초로 창작한 공연으로 지난해 2회 공연 전석 매진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은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제주도를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공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 작품이 서귀포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