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2017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21일 종합평가회서 수상…감귤 농가 소득증대 크게 기여
2017-12-20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종합평가회에서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1년 동안 농촌진흥사업의 자체 합동평가 결과,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실적 등 12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귤 생산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당도 향상, 상품율 상승 등으로 감귤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핵심성과로 FTA 대응한 경쟁력 향상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 보급으로 노지감귤 품질향상 표준과원 조성을 통해 관행 대비 당도 2.1브릭스 향상, 상품율 18% 증가로 농가소득 2.2배 증대 기여와 함께 농업현장 방문 농업인 소통강화, 국내육성 품종 보급시범 6개소, 감귤류 연중 생산 체계 정착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문선희 농촌지도담당은 “2018년에는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소통강화와 함께 농업인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