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 제4대 회장에 양원홍 원장
양원홍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원장이 지난 7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양 신임회장은 제주제일고와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제주MBC PD로 입사해 TV제작부장, 편성제작국장과 언론중재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제주영상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신임집행부로는 부회장에 김계춘 제주매일 주필, 기획이사에 좌승훈 파이낸셜뉴스 제주본부장, 연구이사에 김상훈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와 문윤택 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과 교수, 대외협력이사에 김오순 제주문화예술재단 팀장, 총무이사에 김지은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장, 감사에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양 회장과 신임집행부는 내년 지방 선거 등으로 인해 언론의 역할이 주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올바른 공정선거 △4·3 70주년 기념 관련 제주 언론사 조명 △지역 언론단체와 연대한 도지사후보자 토론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 지역언론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지역사회의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과 언론인의 공익적 과업을 완수하고 공헌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언론학회는 제주지역의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 일반에 관련한 연구, 조사와 지역 언론업계 및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제주지역 언론의 활성화 및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