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내년 매출 1519억”
2017-12-17 한경훈 기자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는 내년 매출액 1519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경영성과와 비교해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3137% 증가한 규모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내년에도 초고속 성장과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회사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제주반도체는 도내에 본사 사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에 있는 옛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건물 및 부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통해 168억300만원에 낙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