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점검
도내 낚시어선 260척 대상…전기시설, 안전설비 등 집중 점검
2017-12-1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낚시어선 206척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겨울철 낚시어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인한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 내 전기시설, 구명조끼, 통신기기, 비상용 구급약품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형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기준이 미흡하거나 현장과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 등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직결될 수 있으므로 낚시객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안전사고예방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