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7년 우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상
최우수 협의체 한림읍, 안덕면 우수사례 소개
‘2017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허브화 부문에서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동홍동, 안덕면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탐라홀에서 우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상 및 활동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 협의체에 선정된 한림읍과 안덕면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한림읍은 한수풀 행복기동대 운영을 통한 △소외된 이웃이 업는 따뜻한 한림읍 만들기 ‘행목만(滿)남’ △나누는 기쁨 행복한 마음, 밑반찬 지원서비스 ‘행복애(愛)찬’ △행복과 꿈을 지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가(家)꿈’ △섬지역 찾아가는 복지·의료·미용서비스 ‘의미(醫美)있는 비양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덕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주택 개·보수사업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해피 커뮤니티 사업’ △청소년을 위한 ‘희망 Up! 청소년 꿈드림 사업 등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제주도는 선정에 앞서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복지허브화 읍면동과 그 외 읍면동으로 구분해 활동 실적과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건수, 서비스 연계실적, 협의체 운영실적, 자체 특수시책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복지허브화 읍면동 평가부문에서는 한림읍,동홍동, 안덕면 협의체가 최우수로 선정됐고, 일반 읍면동 평가부문에는 연동, 표선면 협의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용담1동 외 6개 협의체가 우수, 구좌읍 외 12개 협의체가 장려로 총 25개 협의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우수공무원에는 한림읍 김소영, 연동 문효진, 동홍동 김명희, 안덕면 강미진, 표선면 이예리 주무관이 수상했다.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읍면동 협의체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읍면동 협의체가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에 큰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