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제주신보 강재병 부장
2017-12-12 오수진 기자
제주도기자협회 제48대 회장에 강재병(46) 제주新보 정치부장이 당선됐다.
12일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단선으로 출마한 강 후보가 기자협회 소속 전체회원 174명 중 161명이 참여한(투표율 92.53%) 이번 선거에서 155표(득표율 96.27%)를 획득해 회장직에 올랐다.
강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강 당선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가칭)제주지역언론발전지원조례 제정 △중앙에 집중된 언론지원체계 개선 △취재·편집 세미나, 기자 재교육 등 회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회원 동아리 모임 지원 △지역사회 나눔 확대 등이다.
강 당선자는 1971년 생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1999년부터 제주일보와 제주신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실시한 한국기자협회 제46대 회장에는 정규성 현 기자협회장이 재당선됐다.
12일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정 후보는 기자협회 소속 기자 9488명 중 4897명이 참여(투표율 51.61%)한 이번 선거에서 2107표(득표율 43.03%)를 획득,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