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On Coding’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 성료
지난 9~10일 이틀간 도내 초·중학생 총 33팀 100명 참가
2017-12-1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도내 초·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로 On Coding’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등 18팀과 중등 15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작품 기획과 설계 제작 그리고 발표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교통사고 없애기 자동시스템’을 제작한 초등부 송민영, 이양서, 김아린(도평초 6학년) 학생과 ‘지진감지 센서에 의한 피해예방 시스템’을 제작한 중등부 양경원(세인트존스버리아카데미 제주 9학년), 김민혁(노형중 3학년), 오선용(제주중 3학년)학생이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인재교육,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총신대학교 김수환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수준 높은 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작품에 대한 발표와 전시도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틀 동안 협심하며 문제를 논의하고 코딩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미래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