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감귤 무료위탁서비스 실시
제주발 국내선 이용객 대상 내년 2월까지
2017-12-11 한경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11일부터 제주발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감귤 무료 위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이용객들은 감귤 상자(10kg 이하)를 무료로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15kg까지 무료 허용하고 있는 위탁수하물이 감귤상자를 맡길 경우에는 최대 25kg까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감귤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1인당 감귤 한 상자씩은 사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밖에도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 육포, 제주 말 육포, 제주보리로 만든 호끌락 칩스 등 다양한 제주산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