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친선 트래킹 대회
20일 윗세오름 일대
2005-10-10 정흥남 기자
제주도산악연맹(회장 고충홍)은 오는 20일 한라산 어리목코스를 올라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을 돌아 영실코스로 하산하는 제3회 한.일 친선 트래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 500여명, 한국에서 300여명 등 800여명이 참가해 양국 산악인들과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한라산 등반에 이어 하산 때에는 집결지인 영실에서 한국전통차 시음회와 한라산 관련 사진전도 개최돼 한국문화에 한라산에 대한 일본 산악인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