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신조 실습선 ‘아라호’ 진수식 개최

2017-12-06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는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 제3도크에서 새 실습선인 ‘아라호’ 진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진수식은 제주대를 비롯해 목포해양과학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감상규 해양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선박을 선대나 도크에서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행사다.
앞서 ‘아라호’는 지난 2월 ‘강재 절단식’, 7월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신조되는 ‘아라호’는 내년 7월 건조자 및 인수자 해상 시운전을 거쳐 8~9월에 제주대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라호’는 2995t 규모로 전장은 96m, 선폭은 12m, 최대속력은 16노트다. 실습생과 승무원 등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진수식에 앞서 감상규 학장은 한진중공업 관계자들과 만나 국립대학 노후 실습선 대체선박 건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