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제주지역 1차산업 예산 대거 반영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제주지역의 1차산업과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집중 설득해 감귤 명품화 추진 사업비 3억원을 신규 확보했으며,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비로 1억5800만원(설계비)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32억원인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곶자왈을 비롯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등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업 및 항만 개발을 위해 화순항 개발사업 예산으로 136억원, 성산포항 개발사업 148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고 도내 수산시장시설개선에 17억원, 성산포수협 수산물위판장 건립사업 20억원 등 어민과 수산인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주요 성과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3조원 확보 ▲국민 생활 안전 분야 국가직 공무원 9475명 충원 확정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 지원 예산의 항구적으로 확보 ▲2018년 9월부터 5만원 인상된 월 25만원의 기초연금 지급 ▲2018년 9월부터 소득수준 90%이하 만0세~만5세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신규지급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혁신 농업 예산 증액 등이다.
위성곤 의원은 "올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첫 해로서, 일자리와 민생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한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제주의 현안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