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 ‘국제자유도시 제주관광과 언론’ 세미나 개최

7일 한라대학교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위한 언론의 역할 고찰 및 대안 제시

2017-12-06     김종광 기자

‘오버투어리즘’ 시대 국제자유도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주지역 언론의 역할과 대안을 진단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김경호)는 7일 오후 2시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국제자유도시 제주관광과 언론’을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과 우도의 사례를 진단하고 중국의 한한령 해제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과정에서 숫자의 위주에서 질적 관광으로 가기 위해 제주가 갖춰야 할 기본인프라와 제도, 그리고 제주지역 언론의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서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언론보도 방향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양원홍 제주영상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연선 제주MBC 기획보도부장, 김지훈 JIBS 취재부장, 위영석 제주언론학회 총무이사가 참여해 제주관광에 있어 제주언론의 역할과 앞으로의 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열리는 제2섹션 종합토론에서는 장성수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부국장, 김용현 제민일보 사회경제부장, 김익태 KBS제주방송총국 편집부장 등 기자와 학계에서 바라본 제주관광의 실태에 관해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