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티투어전기버스 11일부터 운행
2017-12-05 한경훈 기자
서귀포 시티투어 전기버스가 오는 11일부터 운행된다.
서귀포시는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개별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전기버스를 도입, 이날부터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직영하는 시티투어버스는 전기저상버스로 3대가 가동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5분까지 35~40분 배차간격으로 원도심을 운행하게 된다. 주요 경유지는 출도착지점인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을 비롯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랑조을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외돌개,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서복전시관, 정방폭포 등이다.
1회 탑승요금은 공영버스 요금을 적용해 일반의 경우 카드는 1150원, 현금은 1200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전기버스는 서귀포관광의 움직이는 랜드마크로서 개별관광객의 여행편의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말까지 운행으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개선하는 등 관광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시티투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