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2017-12-0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디.
이번에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를 비롯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인해 보호 필요성이 커진 노인·장애인가구 등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와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지역사정에 밝은 복지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자원봉사자 등 읍면동 인적안전망 등을 활용해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4762여 가구를 발굴해 복지서비스 안내(1862 가구), 공적부조 및 서비스연계(885가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복합적인 복지 욕구가 있는 1037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