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평화’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서 기획대상 수상
2017-12-04 김종광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기관지 ‘4·3과 평화’가 제27회 2017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부문에서 기획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4·3과 평화’는 지난해 제26회 2016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에 처음 참가해 특별상부문-한국사보협회장상을 받은 바 있고,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4·3평화재단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7회 2017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9월 창간한 ‘4·3과 평화’는 제주4·3평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4·3사건진상규명 과정에서 빚어졌던 대립과 갈등, 반목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킨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주제로 편집하고 있다.
또 일본 신간사(新幹社)에서 일본어판을 발행해 국제사회에 4·3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문교 이사장은 “이번 2연패 수상은 ‘4·3과 평화’가 도내 유일의 4·3 홍보지로서 제주 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코너마다 세심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제주 4·3의 진실을 알리고,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