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 앞두고 이월예산 최소화 방침

2017-12-0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을 앞두고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는 계약 및 지출사항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2017회계연도 각종 경비에 대한 집행을 연말까지 완료해 불용액과 이월예산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계약 진행 중인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기성·준공계 접수 후 3일 내 검사를 실시하고, 유지보수와 청소용역 등 완료예정일이 연도말인 사업에 대해 이행확약서 또는 이행각서를 받아 대금을 지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 준공예정인 사업의 경우 자칫 준공기한을 넘겨 대금 지급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보조사업 등 각 사업현장을 점검해 연말까지 지출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한 달을 연내 지출 마감을 위한 상황관리체계 상시 운영기간으로 삼아 연내 지출될 계약건과 모든 경비에 대한 집행 완료하고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른 연말집행 쏠림과 과다한 이월액과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