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은 ‘제주 감귤 데이’

2017년 행사 1일 서울서
올림픽공원 광장서 개최

2017-12-03     김종광 기자

2017 감귤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월 1일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미만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미와 명품 감귤을 생산하겠다는 농가 의지와 목표를 담아 지난 2015년 12월 1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와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경제대표 이사,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 박상헌 한국농산물 도매시장 법인협회 회장, 오향근 전국과실 중도매인연합회 회장, 김창희 서울도민회 회장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겨울, 감귤愛(애)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감귤 가공제품 및 감귤나무, 조형물 전시와 천연염색 및 과즐 만들기, 감귤 건강 김밥 도시락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감귤데이의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고 신선한 감귤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패한 과일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1, 2인 가구로 작아지는 생활방식까지 고려해 감귤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원 지사는 TBS교통방송 라디오 ‘배칠수·전영미의 9595쇼’ 생방송에 출연해 대대적인 감귤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