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

제주관광공 이미지 마케팅
日 인기 모델·배우 팸투어

2017-11-28     박민호 기자

최근 회복세인 일본 관광시장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특히 젊은 층의 제주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내 인기 상승 중인 모델과 배우 등이 참여하는 제주관광 이미지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시니어층 중심의 일본인 제주방문 시장으로부터의 탈피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 양 지역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사진 스팟, 먹거리, 유명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팸투어 단은 모두 10대에서 20대까지의 젊은 남녀로, 제주의 관광콘텐츠들을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해 홍보하게 된다.

특히 정적인 세계자연유산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분위기 좋은 카페와 같은 사진 스팟과 동문시장 타베아루키(食べ歩き: 먹으면서 걷기) 등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하게 된다.

특히 취재된 내용은 제주를 방문한 모델, 배우, 인플루언서가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 트위터(Twitter), 블로그 등 다양한 SNS 계정과 유명온라인 웹사이트(Harajuku Kawaii Style)를 통해 젊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전파될 예정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