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이소현 양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2017-11-28 문정임 기자
함덕고등학교(교장 박경민) 3학년 이소현 양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양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상장과 200만원 상금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만들어졌다. 올해 수상자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 10명 등 100명이다.
이 양은 초등학교 때에 극심한 스트레스 증세를 앓았으나 아버지가 감정 극복을 위해 독서와 독후감 쓰기 활동을 지도했다. 그 결과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제14회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참가한 각종 글짓기 공모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31회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문학예술'지 시 부문에 등단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2015년 장려상, 2016년 동상, 자원봉사활동우수자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