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2017-11-22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전북 고창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른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일 고병원성 AI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부서간 협업체계를 통해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주요 가금축산차량 이동도로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표선․안덕)를 설치,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초소 설치 및 가금농가 예찰‧소독 등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남원읍 소재 서귀포축협 TMF 조사료유통센터에서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 시까지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산농가들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