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매일올레시장서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2017-11-22     김종광 기자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는 22일 오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 예방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86건이며, 피해액은 약 518억원으로, 매년 평균 77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재산피해액의 경우 1건당 약 1억3400만원으로 피해의 규모가 매우 커서 영세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기화재방지를 위한 전기콘센트 보호캡 보급 및 화재 예방 매뉴얼 배부하고,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요령 등을 안내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전반적으로 건물과 전기시설의 안전 관리 문제와 함께 상가 밀집도가 높아 화재 위험도가 높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변 안전점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등 사고 예방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