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 선정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 농기계 임대사업 성과 공로 인정

2017-11-2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력 부족 해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농업기계 교육사업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농기계 운전이 미숙한 농업인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기계 현장이용 7과정 41회 789명 기술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했다.

특히 2008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파쇄기를 비롯한 22종 115대를 확보해 1537농가(10월 31일 기준) 이용으로 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구입부담을 줄여 주고 농작업 기계화 기술 보급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교육과 함께 매년 리플릿 등 5종 5500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문선희 농촌지도담당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로 노동력 부족 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여성 및 고령 농업인 맞춤형 농기계 교육 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