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30일 시작
2017-11-2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일원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행정시별로 30일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12월1일 김만덕기념관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청회에는 전문가, 도의원 등 분야별 대표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주민을 대표해 원도심지역 도의원, 제주연구원 이성용 박사, 건축사 양건 소장, LH토지주택연구원 조필규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가하게 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 전역 1849㎢에 대해 도시의 비전과 목표와 연계해 제주지역의 쇠퇴현황 진단, 지역의 자원조사, 도시재생 전략구상과 활성화 지역 설정, 협력적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쾌적하고 살맛나는 역사·문화·사람중심도시 제주’라는 비전을 설정해 △청정자연과 역사가 조화된 문화 재생 △행복한 정주공간이 있는 삶터 재생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재생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재생이라는 제주형 4개의 목표와 분야별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 일원 전략계획(안)은 공청회 의견 수렴 후 도의회의 의견 청취,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